
보화킴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출신 작가로,
달과 꽃을 통해 위로와 생명력을 표현하는 그림을 그립니다.
안녕하세요, 보화킴입니다.
2017년,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하며
언어와 공기까지 모든 것이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생활은 길을 잃은 듯 막막하지만,
자연은 제게 말을 걸어 끊임없는 위로를 건넵니다.
저는 그 위로를 언어의 장벽이 없는 그림으로 표현하고 합니다.
제 작업에는 두 가지 상징이 자주 등장합니다.
하나는 불확실한 시간 속 저를 붙잡아주는 달,
또 하나는 생명력의 상징인 꽃입니다.
그리고 그 속에는 삶의 이야기가 담깁니다.
흔들리는 삶 속에서도 꿋꿋이 서 있는 이들에게,
제 그림이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