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과 작약
Painting Details
- 매체:
- 종이에 과슈
- 크기:
- 12.7×22.86 cm (5×9 inch)
- 년도:
- 2019
- 아티스트:
- 보화킴
Artist’s Note
뉴멕시코의 낯설고 파란 하늘에 떠 있던 낯익은 보름달은 나를 위로했습니다.
세상의 가장자리에 서 있는 것과 같은 삶에서, 보름달의 위로는 한없이 커다랗고 항상 따뜻하였습니다.
그렇게 2년쯤 지나자, 나는 이 위로를 사람들에게 전달해 주고픈 용기가 생겼습니다.
수작업이 익숙하진 않더라도,
진솔한 방법으로 이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마치 연필로 눌러쓴 편지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