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작품에서 반복되는 기호에 대한 작은 메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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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
- 내가 지구 어디에 있든, 달은 한결같은 존재감으로 우리 곁에 떠오릅니다.
그렇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달은 제 안의 흔들리지 않는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흔들리는 삶 속에서, 달은 조용히 다가와 위로와 희망을 안겨줍니다.
More stroy: 한국 문화에 있는 달.
- 태양
- 태양은 생명의 근원이면서도, 한순간에 모든 것을 태워버릴 힘을 품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거대한 힘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지만, 동시에 깊은 애정을 보냅니다. 이것은 멈출 수 없는 자연의 섭리입니다.
- 눈물
- 눈물이 언젠가 꽃과 보석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샤를 페로의 동화 ‘요정들’의 상징에서 영감을 받아 반짝이는 모양으로 눈물을 그립니다.
오늘 흘린 눈물이 언젠가 소중한 선물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 연꽃
- 뉴멕시코의 건조하고 척박한 땅에서도 자라는 연곷을 보았습니다.
그저 흔한 싲물 중 하나일지 모르지만 제게는 조용한 생명력과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그 꽃 속에서 잧선 곳에서도 자신을 지키고 견뎌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 작약
- 한국의 공원과 정원에서 보던 작약은
뉴멕시코의 건조하고 거친 땅에서는 보기 드문 꽃입니다.
나에게 작약은 사막의 오아시스입니다.
꽃잎마다 조용하고 간절한 기도가 담겨 있습니다.
이것은 희망을 품기도 하지만 꽃이 나에게 건네는 조용한 위로입니다.
- 장미
- 장미는 아름다움과 가시를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형태의 꽃과 그 아래 숨겨진 가시는 이중성을 반영합니다. 공격과 방어, 눈부신 아름다움 밑에 숨겨진 날카로움. 장미를 볼 때 무엇을 봐야 할까요? 이것은 끝이없는 선택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삶이라 부릅니다.
- 꽃망울
- 꽃망울은 아직 피지 않은 꽃을 가득 품고 있는 작은 망울입니다. 꽃망울에는 그동안 견뎌온 모든 것의 인내와 노력, 앞으로 나아갈 희망과 힘이 담겨 있습니다.
- 새
- 우리는 환경속에서 항상 자유를 꿈꾸는 작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유롭게 나는 새를 동경하며, 때로는 새에게 비친 우리의 약한 모습을 보곤 합니다.